본문 내용
올해 여름에 제가 근무하는곳으로 도와달라며 찾아 온 녀석입니다.
유기묘죠 처음 발견 당시 왼쪽눈이 심각한 상태였고 병원에 데려가니
고양이들한테 잘 발생하는 무슨 결막염 같은건데 버려져서 잘 못먹고
또 워낙 애기라 좀 심해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복용하는
약이랑 직접 넣는 안약이랑 받아가지고 와서 돌봐 줬는데 제 정성이
부족했는지 좀 더 심해지는것 같아 할 수 없이 안구적출 수술을 하
였습니다.
여튼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이고요 그 이후에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이제는 다 나았다고 말 듣고 나왔습니다.
예방 접종은 했는데 중성화는 못했습니다.
솔직하게 안구적출 수술비용이 너무 부담되서 중성화까지 시킬 여력은
안되었습니다.
살겠다고 제발로 저를 찾아 온 녀석이라 어떻게든 품어 보려고 했지만
기존에 있던 강아지들이랑 영 어울리지를 못해서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는게
이제 눈에 보일정도라 어쩔수 없이 아끼고 사랑해주실 따뜻한 인연 찾아주려고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현재 나이는 유기묘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발견당시 아주 조그만 애기였던 점을
감안했을때 약 7~8개월 가량 된걸로 추청 되고요.
여아 이고 안구적출 수술 이후에 별다른 병치레를 한적은 없습니다.
현재 상태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잘자고 합니다.
분양비용은 0원이고요 100% 무료분양입니다.
거기에 저 녀석 위해서 산 1달도 안된 캣타워랑
사료, 통조림, 간식(이건 얼마 안남아서 없을지도 몰라요), 모래, 방석 등등
다 드리겠습니다.
대신 부탁드리는데 일주일에 한번 혹 바쁘시면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저 녀석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잘 지내는 모습 보여주시고
처음 분양시에 집 한번만 방문할수 있게 해주시면 아무런 조건없이
전부다 드리겠습니다.
한번 버려졌던 아이니까 두번 상처 받지 않도록 잘 보살펴주실분만 연락 주세요.
참고하시라고 몇가지 덧붙이자면..
1 고양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털이 안빠집니다.
2 처음에 데려올때 벙어리로 오해했을 정도로 하울링이 없습니다.(벙어리는 아닙니다.)
3 배변판에 모래만 가득 채워 놓고 잘만 치워주시면 대소변 아주 잘 가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