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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주웠는 데 처음에는 여아인줄 알았어요.
제가 뱅갈을 키우는 데 여아거든요.
데리고 온 남아랑 혹시라도 교배가 될까봐 걱정되기도 해서 분양 보내려고 합니다.
둘다 키우고 싶지만 제가 직장을 옮기게 되서 금전적으로 여유도 좀 부족해졌고
중성화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수술비용도 알아보니 만만치 않아서 분양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남아지만 애교도 정말 많고 제가 자다가 일어나면 문 앞에서 냥냥~ 하면서 울고 제가 물이라도 마시러 가는 길에 항상 따라와서
제 다리에 얼굴이랑 몸 부비적 거리고 합니다.
제가 혼자 핸드폰 하고 있어도 와서 머리를 제 손에 부비적대면서 ㅇㅐ교 부리고 애교 정말 많고 순합니다.
눈썹이 살짝 내려와서 눈매가 처져보여 할매 같아 보이기도 하는 데 참 귀엽고 발도 핑크 젤리입니다.
지역은 신림권이고 제가 캣캐리어가 없어서 직접 오셔야 될 듯 합니다.
고양이 용품은 저희 고양이꺼 밖에 없어서 보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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