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달즈음에 아기고양이를 한마리 분양받았습니다..
분양보내는분이 사정이 어려워져서 새끼를 잠깐 맡아달라고한지 1년이 벌써 지나버렸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정이 엄청많이들어서 보내기 정말 힘듭니다..
사정상 오피스텔로 이사를 가게되면서 건물주분이 고양이 절대 못데려온다고 악을쓰셔서 제 가족같은 아이 분양보냅니다..
정말 고양이 키워보신분이나 정말 한평생 가족으로 생각해주시고 키워주실분에게 보내고싶습니다...저한테도 소중한 가족이였던 하루를 호기심에 입양하시는분에게 보내드리기 싫습니다..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안계신가요..ㅜ..

이름은 하루고
여자아이인데 중성화수술 했습니다
예방접종도 다맞췄고 아이한테 직접적으로 돈들어갈일도없습니다..

애교가 엄청 많아요 친구들이 하루를 많이 봐왔는데 보통고양이랑은 다르다면서 완전 강아지라고 많이 칭찬했습니다.
말그대로 하루 라고 이름부르면 어디서든 달려와요
머리 만져달라고 손을 툭툭 칩니다 아니면 제손에 머리를 비벼요 ㅜㅜ 머리만져달라규..

일마치고 집현관문앞에오면 왜이제왔냐는듯이 엄청 울면서 반겨줍니다 . 늦게들어오는날은 삐지기도해요
옆에 따라다니면서 쫑알쫑알거립니다.

색은 하얀색에 머리위에 까만 브릿지가 이쁘게 잡혀있어요

정말 부탁드릴게요 하루 가족같이 키워주실분 연락주세요 ㅠㅠ
귀찮아도 제가 사진 매주 보여달라해도 당당하게 보여주실수있는분만 연락주세요
그만큼 가치있고 착하고 애교많고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연락주세요 ..ㅠ
잘때도 품에안겨서 잘만큼 사람따르는 정이 많아요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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