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데려온 아이입니다. 8월에 서울 독산에서 저를 졸졸 따라오던 길냥이였어요.
목에 방울을 달고 있어서 주인이 잃어버렸나 싶어 근방에 전단지까지 붙였는데 연락이 오지 않아서 제가 키우고 있구요.
완전 개냥이예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집에서 목욕도 시키고, 발톱도 깎이고 무릎위에서도 잘자구요. 사람을 먼저 찾는 애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눈이 함몰되어서 안보여요. 다니고 하는데는 지장 없지만요. 처음 데리고 올때부터 그런 상태였어요...처음엔 빨갛게 부은듯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병원데려가서 수술을 시키려고 했는데 수술을 해도 나을 수가 없다고. 어린것 같으니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하셔서 하지 않았습니다. 데려올 때부터 중성화는 되어 있었구요. 검사했는데 주사도 다 맞은 상태인것 같다 하셨습니다. 나이는 2살 이상으로 보이구요.
계속 같이 지내고 싶은데 제가 장사를 하게 되면서 이번에 같이 살던 언니와 헤어지고 따로 집을 얻었어요.

이사가는 집에서 애완동물을 안된다고 하시네요... 정말 너무너무 착한 아이입니다.

사랑해주고 아껴 주실 집사님은 연락주세요.

카톡은 hhw0627이예요. 연락주세요.